메뉴 건너뛰기

Sub Teacher

아무말대잔치

2023.12.07 13:14

여기 익명 맞죠???

조회 수 293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몇달 뒤 소개남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보게 되었는데 남성분이 긴장을 많이 하셨는지 

얼굴에 땀이 맺혀있어서 화장실까지 들락 하시더라구요

애프터까지 분위기가 좋았어요 

다음 만남에는 저희 회사 주변으로 본인이 픽업해와서 보고난 후 데려다 드리면 되겠다 라는 둥 

본인이 너무 김칫국을 먹었다며 그외 누가봐도 티나는 플러팅을 하셔서 삼프터엔 당연히 보겠거니 생각하고 있었죠

하지만 집 가고 서로 잘들어 갔냐~ 주고받은 후 하는 말이

oo씨 칭찬창찬~한데 저랑 조금 다른 부분이 있는거 같아서요.. 죄송합니다 라고 왔길래 애프터때 주고받은 말 중에 뭔가 안맞겠다 싶은 부분이 있었구나 생각하고 말았어요

그후 카톡 프사 차단+프사 비공개를 했죠 

 

그후 세달이 지났을까 갑자기 문자로 혹시 저 차단하셨나요?

왔길래 누군가 하고 봤더니 그분 이더라구요.

전에 연락했는데 계속 안보셔서 차단이라고 생각했다

지내다가 오늘 갑자기 문자 생각이 나서 보냈다 라고 하길래

그때 뭔가 달라서 거절하신거 같은데 어떤 심경 변화가 있었길래 연락하셨나 돌직구로 물어보니,

그동안 계속 생각났는데 연락할 방법이 없었다

다시 보고싶다 연락할 수 있다면 꼭 연락주세요

이런 식으로 왔길래

안그래도 연말에 뒤숭숭한데 갑자기 고민이 돼서 며칠을 고민하다 5일 뒤 연락을 했죠

너무 답장이 늦어 죄송하다 그간 여러일로 정신없이 바빴고 신중히 생각하느라 답이 늦었다 언제 시간 괜찮으시냐 정중히 물어보니..

정말 죄송한데 그때 그렇게 보내고 나서 연락 없으셔서.. 솔직히 말하면.. 주말에 소개팅을 했다.. 소개팅인데 이렇게까지 만나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 라고 왔길래

내가 신중히 고민하느라 좀 늦었다 방해가 됐다면 미안하다

 

보내고 끝났죠.

 

 

두번 까인 이 기분ㅋㅋㅋ 

하지만 괜찮아요 더 좋은 사람이 오겠죠

저도 조금 아쉬웠는데 확인사살 받으니 미련은 없어지네요

 

?
  • ?
    anonymous 2023.12.07 13:35
    에구 펌글인가요
    아니면 직접쓰신건가요

    직접 쓰신거라면
    더 좋은사람이 나타나지않을까 싶어요

    연애나 친목에 있어서는
    5타수 3안타보다 6할타자보다
    100타수 10안타 1할타자가 더 값지다고 생각해요

    기회를 많이 가져보시는게 좋을듯해요
    화이팅!
  • ?
    To.anonymous
    anonymous 2023.12.07 15:48
    익명되는데로 두군데 올렸어요ㅎㅎㅎ

    감사해요
    기회가 예전보다 많이 없으니 똥인줄 알면서도 먹을려한 제 자신이 비참해요
  • ?
    anonymous 2023.12.07 14:14
    남자분이 솔크가 싫으신가봐요

    반드시 여자를 만나겠다는 의지가 ㅋㅋㅋ엄청 찌르고 다녔을거에요
  • ?
    To.anonymous
    anonymous 2023.12.07 15:49
    네 집에서 결혼으로 엄청 쪼은다고 했었어요
    본인도 되게만나고싶어하는거 같아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아무말 대잔치 게시판은 익명 게시판입니다. 3 anonymous 2024.05.29 543
47 혈압 오르는 학부모 문자 3 file anonymous 2025.04.18 188
46 못혼 그리고 파이어족 은퇴 설계 4 anonymous 2025.04.21 247
45 수당때문에 담임하고 부장하는 이 있어? 2 anonymous 2025.04.22 153
44 요즘 교사들 고민 1 file anonymous 2025.04.22 139
43 약사 1 anonymous 2025.04.22 145
42 그만좀 때려라 1 file anonymous 2025.04.24 111
41 3시까지 수업을요? 1 anonymous 2025.04.24 139
40 이 직장의 단점 anonymous 2025.04.25 46
39 지방교대 교수가 실제로 한 말 2 anonymous 2025.04.28 148
38 결혼, 사랑만으로 되는 걸까요? 4 anonymous 2025.04.28 190
37 요즘들어 정말 힘드네요 2 anonymous 2025.04.28 136
36 마법의 문장 1 anonymous 2025.04.28 119
35 무상 급식 없애라 anonymous 2025.04.28 31
34 굿네이버스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한다네 2 anonymous 2025.04.29 170
33 20년뒤에 아들 딸이 anonymous 2025.04.29 37
32 대략 그려보는 교사 미래 anonymous 2025.04.29 36
31 우리는 보통 통계적 오류를 범함... 60대까지 30% 사망임 1 anonymous 2025.04.30 126
30 기어이 3시학교제는 시행되겠다 2 anonymous 2025.04.30 179
29 학씨....왜 오늘 재량을 안해가지고 anonymous 2025.05.01 33
28 인정한다 anonymous 2025.05.01 42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Next
/ 2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