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학교 전교생 30명 예산 10억이면
도시학교 전교생 200명있는데는 예산이 산술적으로 60억이야하겠지......그러나 현실은 20억정도다

즉 시골학교에 돈을 어마어마하게 퍼붓고 있다는 말이다


내가 있던 학교는 전교생 28명

아침에 노인 4명이 교문앞 2차선 횡단보도에서 교통을 서고있다
신호등 없는 횡단 보도를 건너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하면 아주 바람직하다

물론 노인 일자리차원에서도 좋다

그런데 전교생 28명중

13명이 스쿨버스를 타고 등교한다(스쿨버스는 학교 교문을 지나 운동장에 정차한다)

그리고 10명은 학부모 차를 타고 등교한다 역시나 학부모차도 학교 운동장에 하차한다

걷거나 버스타고 등교하는 아이들은 5명 밖에 되지않는다. 교문앞의 횡단 보도를 이용하는 학생이 5명밖에 되지않는다는 말이다

이정도면 그냥 한명이 서서 학생을 1:1로 에스코트 해도 충분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