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품광주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동화책 중 '방학 때 뭘 했냐면요'(링크)를 활용한 활동입니다.

 

스토리를 간단히 안내해드리자면, 주인공이 방학 중에 보물지도를 발견하게 되면서 여러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보물이 자신이 출발한 위치에 묻혀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보물 상자 안에는 물놀이 용품이 들어있었고,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주인공이 실제로 한 일은 물놀이를 한 일인데 앞에 자신만의 재미있는 상상의 모험을 덧붙였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실제로 경험한 일에 살을 붙여서 재미있는 모험으로 만들어서 소개해보게 하려고 합니다.

세 가지 정도 상상의 모험을 간단히 그리고 설명을 쓴 후에, 마지막 장면은 실제 겪은 일로 표현합니다.(예. 실제 한 일: 아이스크림을 먹은 일 → (1)길을 걷다가 너무 더워서 어디선가 풍겨오는 냉기를 따라감. (2)눈사람들이 사는 왕국이 나옴. (3)왕국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며 선물을 받음. (4)선물 상자 안에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어서 맛있게 먹음.)

가능한 친구들에게는 아예 새로운 구조로 창작해보게 하고,

어려움이 있는 친구들에게는 동화책처럼 보물지도를 발견해서 모험을 떠났는데 (1)어떤 모험이 있었고 (2)보물상자 안에 어떤 물건이 숨겨져 있어서 (3)그로 인해 실제로 어떤 일을 했는지 표현해보게 하려구요!

 

한여름에 개학을 하려니 몸도 마음도 무겁지만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