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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후기는 https://nabongclass.tistory.com/136 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발도르프 교육의 핵심 중 하나인 습식 수채화를 아이들과 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물감의 번짐과 그 섞임, 그리고 뚜렷하지 않는 형태 속에서 아이들의 감성에 맞게 그림이 나오는 것이 습식수채화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수업은 평소에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들보다 의외로 못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더 빛을 발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저의 습식수채화 수업은 항상 아이들이 개별적으로 물품을 준비해오라고 시킵니다.

아이들이 준비해야 할 물품은

두꺼운 납작붓(20호이상), 평붓 1호, 빨강.노랑.파랑 물감, 팔레트, 물통

선생님이 줄 수 있는 건

나무이젤보드, 손걸레, 두꺼운 도화지

정도 입니다.

수채화를 한 학기로 정해놓고 하실 때 처음부터 구비해 놓으면 정말 한 학기가 편하고 아이들도 즐거운 수업이 됩니다.

(미술 시간에 뭐하지 할 필요가 없습니다ㅎㅎ )

준비과정이 정말 귀찮았지만 이것만 되면 미술 못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하는 수업이 됩니다.

오늘은 가장 기초적인 노랑과 파랑색을 이용한 물감을 사용합니다.

 

도입: 노랑과 파랑의 이야기(감성적으로 접근)

전개: 습식 수채화 사용법 (1. 도화지에 물을 흠뻑 적시기 / 2. 노란색 먼저 칠해보기 3. 파란색을 칠하기 4. 둘 사이의 경계도 풀어주기)

정리: 제목 짓기, 날짜 이름쓰기 , 뒷정리하기

 

선생님께서 먼저 방과후에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2시간의 미술시간이 아주 후딱 지나가고 아이들도 대충하지 않고 다했어도 마르는 과정을 지켜볼 정도로 습식수채화의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아래는 저희반 4학년 아이의 작품입니다. 코로나로 3학년 때수채화를 안했었는데 이런 결과물이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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