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 날(좋은 날 개사)
어쩜 이렇게 민원은 더 많은 건지
오늘따라 왜 금쪽인 또 난린건지
그냥 모르는 척 하나 못들은 척
지워버린 척 수~업을 시작할까
아무 말 못하게 훈계할까
울분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티나지 못하게 또 살짝 웃어
내게 왜 이러는지 무슨 짓을 하는지
준비 했던 모든 자료 하늘 위로
한번도 못했던 말 울면서 할 줄은 나 몰랐던 말
나는요 니애가 싫은 걸 어떡해
새로 바뀐 애 담임이 별로였는지
옆반 금쪽이 엄마 부추김인 건지
아직 교양인 척 진상이 아닌 척
교양 넘치는 것처럼 구는걸까
그냥 의원면직 얘기할까
민원이 밀려와서 전활 들어
지르지 못하게 또 살짝 웃어
그앤 왜 그러는지 그런 짓을 하는지
궁금했던 이윤 역시 콩콩팥팥
한번도 못 했던 말 울면서 할 줄은 나 몰랐던 말
나는요 병가하 고픈 걸 (휴) 어떡해
이런 병가 보고 그런 결제 반려 하지 말아요
(하지 말아요)
답없는 건지 진짜 진상 인지 믿을 수가 없는걸요
교직이 천직이라 집회 나와
도로를 막고서 막 모여 들어
내가 왜 이러는지 부끄럼도 없는지
팜플렛은 곱게 펼쳐 하늘위로
한 번도 못했던 말 어쩌면 다신 못할 바로 그 말
나는요 교직이 좋은 걸 (아이쿠, 하나 둘)
I'm in my dream
(It's too beautiful, too beautiful day)
(Make it a good day)
(Just don't make me cry)
서이초 추모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