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교육과정을 따라할 생각이라면
담임제도, 행정업무 부담, 대입제도도 외국형으로
다 함께 바꿔야지
이걸 다 유지하면서
고교학점제, 한국형 바칼로레아를 다 적용하는건
윗사람들 자아실현같은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래글은 공감가서 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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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역시 취지는 좋고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도 고생스럽더라도 이런 학교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답변이 '의외로'(내기준) 많았대요
근데 항상 이상을 현실에 녹이기 힘들죠. 자기가 안한다고 쉬운줄 아나 ㅠㅠ
✔지금 성취수준 미도달 학생 지도 현황(중등)
1. 공부 못하는데 학교에서 지도받기 싫어함 (낙인 거부, 차라리 학원 다니겠다고 함)
2. 출석률이 낮아서 만나기조차 어려운 경우도 있음. 애초에 수행 및 지필고사에 결시가 많아서 점수가 충족이 안됨. 하지만 만날 수 없어서 지도가 어려움.
3. 교사가 수행평가 최저 점수 조정하는 경우도 있음: 가급적 성취수준 미도달 학생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결국 제도도 제돈데 제일 큰건 마인드 자체가 달라요
우리식나이는 1월 1일부로 모든 사람이 1살씩 먹는 구조다보니 그 나이에 도달해야될 도달범위가 너무 명확함
그래서 결국은 17세는 고1 15세는 중2 같은 고정나이들이 있는건데, 이게 유급이라는 제도를 작동시키지 못 하게함
결국 미국식 학점제의 근간은 학습자 중심, 학습자의 책무를 강조하는건데 그 책무가 교사에게 전가되어있는 아이러니한 학점제인게 가장 큰 문제지 F가 아니고 I라고?
I면 교사가 학생 붙잡고 E에 도달할때까지 수업을 한다고?
그럼 도대체 선택은 왜하고 학생은 학습에 대해 어떤 책무를 지는건지
현 교육부 장관 대담회때도 직접 이야기한거지만 시정할 생각 전혀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