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ub Teacher

아무말대잔치

2024.07.18 08:25

서이초 1주기

조회 수 77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상의 하의 양말 신발
모두 검정색으로 입고
출근을 했습니다

남쪽 지역이라
작년에도 가장 많이 모인 집회만
겨우 참석했었습니다.
갔다와서 개사했던 글을
다시 올려봅니다.

추모의 날

어쩜 이렇게 민원은 더 많은 건지

오늘따라 왜 금쪽인 또 난린건지

그냥 모르는 척 하나 못들은 척

지워버린 척 수~업을 시작할까

아무 말 못하게 훈계할까

울분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티나지 못하게 또 살짝 웃어

내게 왜 이러는지 무슨 짓을 하는지

준비 했던 모든 자료 하늘 위로

한번도 못했던 말 울면서 할 줄은 나 몰랐던 말

나는요 니애가 싫은 걸 어떡해

새로 바뀐 애 담임이 별로였는지

옆반 금쪽이 엄마 부추김인 건지

아직 교양인 척 진상이 아닌 척

교양 넘치는 것처럼 구는걸까

그냥 의원면직 얘기할까

민원이 밀려와서 전활 들어

지르지 못하게 또 살짝 웃어

그앤 왜 그러는지 그런 짓을 하는지

궁금했던 이윤 역시 콩콩팥팥

한번도 못 했던 말 울면서 할 줄은 나 몰랐던 말

나는요 병가하 고픈 걸 (휴) 어떡해

이런 병가 보고 그런 결제 반려 하지 말아요

(하지 말아요)

답없는 건지 진짜 진상 인지 믿을 수가 없는걸요

교직이 천직이라 집회 나와

도로를 막고서 막 모여 들어

내가 왜 이러는지 부끄럼도 없는지

팜플렛은 곱게 펼쳐 하늘위로

한 번도 못했던 말 어쩌면 다신 못할 바로 그 말

나는요 교직이 좋은 걸 (아이쿠, 하나 둘)

I'm in my dream

(It's too beautiful, too beautiful day)

(Make it a good day)

(Just don't make me cry)

서이초 추모의 날

?
  • ?
    anonymous 2024.07.18 08:28
    벌써 1년이군요ㅠ 변하게 없는거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글솜씨가 대단하십니다
  • ?
    anonymous 2024.07.18 09:52
    저도 오늘 검은옷으로 함께하였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아무말 대잔치 게시판은 익명 게시판입니다. 3 anonymous 2024.05.29 367
174 중학생에게 폭행당한 교사, 뇌에 피 고여 수술 anonymous 2024.07.18 57
» 서이초 1주기 2 anonymous 2024.07.18 77
172 서이초 1주기입니다 아직도 순직처리가 안되었어요 2 file anonymous 2024.07.18 64
171 진상을 상대 하는 꿀 팁 2 anonymous 2024.07.17 76
170 내일은 서이초1주기네요 anonymous 2024.07.17 37
169 우리가 가난한 이유 anonymous 2024.07.17 108
168 회원제 부탁드립니다. 1 anonymous 2024.07.17 50
167 배당은 즐겁다 3 file anonymous 2024.07.16 67
166 유튜브에서 이주호 조회수 올리기 뻘짓 2 file anonymous 2024.07.16 184
165 2024년 군대 1 anonymous 2024.07.16 49
164 블라인드 셀소녀들 평균 외모 2 file anonymous 2024.07.16 108
163 진상 해결의 올바른 해결방법 file anonymous 2024.07.14 56
162 합법적으로 욕하는 방법 file anonymous 2024.07.13 63
161 10-15년 전 교직 분위기 1 anonymous 2024.07.13 150
160 임대아파트 현관문 투명하게 만든 이유 file anonymous 2024.07.13 58
159 헛둘헛둘 언넝 집에 가야지!! 1 anonymous 2024.07.12 63
158 공무원들 평균 외모 1 file anonymous 2024.07.12 103
157 어린이집 교사에게 갤럭시 쓰지마라는 학부모 file anonymous 2024.07.12 69
156 최저시급 1만원 돌파 2 file anonymous 2024.07.12 48
155 전화와서 학교에서 뭐했냐고 지랄떨면 1 anonymous 2024.07.11 68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0 Next
/ 2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