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같지도 않은걸 문제삼으니까 학교가 이지랄임
나만 해도 초딩 때 별 짓 다 했는데 니들도 그러지 않았냐?
우유 애들한테 던져서 맞혀서 터지게 하고
학교 운동장에 함정파고
부메랑 날려서 유리창 깨먹고
여자애들 맨날 놀리거나 때리고
사실 다 문제삼지 않으면 문제도 아님
그리고 문제가 되면
선생한테 가서 좀 맞으면 문제 해결됐음
가해자인 나도 두들겨맞고 행동 좀 조심하고 (또 하고 또 맞았지만)
피해자인 애들도 두들겨맞는거 보고 속 시원해서 풀리고
사실 나도 맞는거 감안하고 행동하고, 내가 맞을 짓 했으니 맞는거 받아들였음
서로서로 윈윈 아니냐
선생도 모두가 만족하는 해결책인데 해결법 간단하고
근데 요즘엔 시발 무슨 간단한 길 냅두고 돌아가려니까 문제가 생긴거야
가해자도 시발 뭔 소린지 못알아듣겠으니 멍때리다가 가고
피해자는 자기 딴엔 쟤가 고통 좀 받았으면 하는데 절차니 뭐니 성에 안차고
교사도 그냥 손바닥 딱 때리면 될 일을 이래저래 하려니 골치아프고
문제같지도 않은걸 키우는 국민이 좆병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