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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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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학년 선생님과도 본의 아니게 친해지고,

 

아이러니하게도 사건 터진 아이들과도 조사하면서 친해짐 학부모랑 좋은 이야기 나누는건 아니지만 결국은 친해짐 ㅋㅋㅋ 미움의 대상은 상대 학부모나 아이지, 나는 아니기 때문...

 

전화에 대한 거부감도 없어져서

초임 교붕이시절엔 학부모랑 전화하는 것도 벌벌 떨렸는데 지금은 학부모 문자 날라오면 '대화가 더 편해요' 하면서 전화걸어버림...

 

학폭 많이터진 학년은 최대한 기피하고 있딘 한데... 지금 생각해보면 뭔 상관인가 싶기도 함. 고성지르고 싸운 정도의 학부모 있는 학년 학급만 아니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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