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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 Tea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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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해서 온 학교도 아닌데다가

학교가 작아서

업무도 헬이고

매일매일 쉬는시간 방과후시간 쉬지도 못하고 일 꽉꽉채우고 퇴근했었는데

 

그래도 애들이 착하고 말도 잘들어서

(유일하게 우리 학년만 애들 괜찮고 나머지는... 답없음)

1년 무사히 잘 보내고

즐거운 추억도 많았는데

드디어 마지막이네요

 

이렇게 1년이 빨리 지난적도 없는거같아요

 

오늘이 마지막 전날이었는데

이것저것 준비한걸로 재밌게 놀다가

막판에 아이들한테 의도치않게

차갑게 굴다가 보냈네요 ㅜ 맘이 불편합니다

 

오늘 퇴근하고 1년동안의 사진을 정리하면서 영상만들었는데

저 혼자 보면서 혼자 울컥하고 짠하네요

 

내년에는 애들도 노답에

업무도 폭탄 예정인데 

여러가지로 맘이 안좋네요 ㅎㅎㅎ

 

내일은 시간이 없는데

(통지표만 줄 시간정도)

그래도 좋은말 예쁜말만하고

아름답게 인사하고 헤어져야겠어요

 

제 교직인생중

가장 말 잘듣고 예뻤던 아이들을

떠나보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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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동동 2024.01.10 07:45

    정말 다사 다난했네요 1년 고생하셨어요

    일이 힘들고 많아도 아이들 통해 어느정도 위로받을때도 있더라구요

    24년은 더 행복하세요

  • profile
    To.동동
    톰과제리 2024.01.10 12:46
    감사합니다
    ㅠㅠㅠ 그게 올해였던거같아요..
    당분간은 이런애들 만나기 힘들겠죠...ㅜ
    동동님도 24년 더 행복하시길!!!
  • ?
    등짝스매시 2024.01.10 08:06

    하이고 방학이 늦으시네요...

    한해동안 고생많으셨어요

     

    아이들이야 오늘 내일 잘해주면 또 금방 잊더라구요

  • profile
    To.등짝스매시
    톰과제리 2024.01.10 12:47
    맞아요 방학 너무 늦었습니다 ㅠㅠ
    마지막날 그래도 예쁘게 잘 마무리했습니다!!
  • profile
    아무거나먹지마세요 2024.01.10 09:29

    1년 고생많으셨어요. 1년마칠때쯤이면 내년걱정을 하는 저희 직업 ㅠㅠㅠㅠㅠ

  • profile
    To.아무거나먹지마세요
    톰과제리 2024.01.10 12:47
    ㅠㅠㅠㅠ 그니깐요
    이런 직업 없다구요 ㅠㅠㅠ
    슬픕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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