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몇가지
털어놓자면
학교가 작다보니
업무가 많은거랑
시간표 짜는데있어서
조율해야하는 사람이 꽤 있다보니
내맘대로 짜지도 못해서 매주 트러블생기는거랑
오늘
저희반 아이중에
가장 아끼는(?) 에이스 학생이있는데
좀 위험한 행동을해서
(남한테 피해끼치는건 아니고 그냥 본인이 다치거나 위험할 수 있는)
좀 예민하게 화내고 혼냈는데
(소리지르거나 인격모독같은건 전혀X)
어차피 내가 다치는것도 아니고
혼내봤자 기분만 상하고
그냥 조용히 따로 불러서
말로 부드럽게 얘기해도 알아듣는애인데
괜히 다른애들 있는데서 혼냈나 싶기도하고
후회되는 부분도 꽤 있네요
흐앙
이 바닥 오래버티려면
사소한거에 신경쓰지않고
멘탈도 강해야하는데
이런걸로 신경쓰고 마음쓰는 제자신이 싫어지네요
이런글 남겨서 죄송합니다
내일은 아무렇지않은듯이
신나게 힘차게 구호 외치러 올게요
에이스도 한번씩 혼쭐 필요함니다 ㅎㅎㅎ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오후 잘마무리하시고 편안한 퇴근길 되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