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작별..하였습니다 ㅜㅜ

by 톰과제리 posted Jan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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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슬프네요

 

오늘 1~5학년은 종업식이라

일찍끝나고

바로 졸업식 참관 및 도와주러가야해서

애들 급하게 인사하고 

저도 졸업식 서포트하러 올라가느라

여운도 다 못느끼고 보내버렸네요

 

작년(22학년도)에는 진짜 애들이 엄청 사고치는데다가

부모까지 진상이어서 헤어지는날만 손꼽아기다렸는데

올해는 다들 착하고 말도 잘듣고해서

겨울방학인데도 맘이 편하지 않습니다 ㅜ

 

오늘 짧지만

애들이랑 인사하고

할말 하고

마지막 인사를 하였습니다

 

평소에 감정이 많이 없는 편인데도

말하다보니 울컥 하더라구요

눈물 흘릴뻔..ㅎㅎ

 

마지막이라 하니

우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ㅎㅎ(여학생들)

 

뭐 물론 남자애들은 스마일..ㅎㅎㅎㅎ

 

남학생들과 여학생들의 차이가

확실하게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따 퇴근하고 집가서

편지 읽어봐야겠어요

 

울적한 하루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