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Teacher - 민원 쳐맞고 열받아서 어제 2교시후 병조퇴했어요(대한민국 교사 커뮤니티)
사건요약은 윗글
어제 출근해서 교장선생님하고 말씀을 나눴어요
그 앰이가 교장에게 전화해서 따졌고, 교장은 그 앰이에게, 차후 연락준다고했고
저와 얘기를 나누면서 자초지종을 제대로 설명들었어요
교장은 학부모를 잘 달래주겠다고 했고, 학교에서도 더 신경쓰겠다는 식으로 말할거라네요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솔직히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불편하다. 1차적인 원인은 학생에게 있고, 2차 원인은 승하차도우미, 3차 원인은 혼선을 준 앰이 이지 않냐?
왜 학교가 저자세로 굽히고 나가시냐?"
고 좀 따졌습니다 ㅋㅋㅋ
뭐 일단 제 할말은 다했으니 속이 시원하네요
저보고 마음을 단단히 하라길래
"마음 단단히 해봐야 부러지기 밖에 더하겠어요??" 라고 또 해줌 ㅋㅋㅋㅋ
교장도 저같은 사람도 처음볼듯요 ㅋㅋㅋ
이제 "이걸요?", "제가요?", "왜요?" 3요를 기본 장착으로 살아갑니다.
교장선생님
학부모 편좀 들지마세요 ㅠ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