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ub Teacher

아무말대잔치

조회 수 121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펑예) 주저리글입니다.. 답답해서 남겨봐요 ㅠ.ㅠ
제가 어떤 사람을 라운지 바에서 만났는데 처음부터 엄청 적극적이었고 엄청 표현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저도 가벼운 사람으로 생각하고 마음 안주려고 했거든요..
근데 연락하던 도중 의외의 모습들 발견하고 취미도 관심사도 비슷한거 알게돼서 만남을 가졌는데 대화도 너무 잘 돼고 재밌고 좋은 시간 보냈어요.
섹슈얼한 분위기도 전혀 없었고 오히려 속 깊은 얘기들도 나누고 그랬어요.!
근데 이사람이 농담을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그런지 1차때 "오늘 집에 가야되죠?" 하는거에요.. 제가 표정 굳는거 보고 미안하다고 농담이라고 정리하구서 저도 좀 분위기가 어색해진 것 같아서 "왜요~? 오늘 안들어가면 뭐하려고요~?" 이런식으로 맞받아쳤거든요. 그리고 2차로 장소 옮기구 재밌게 대화 잘했는데 더이상 음식이든 술이든 먹기 힘든 상태에서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더라고요. 오늘 헤어지기 너무 아쉽고 같이 있고싶다고...
그래서 저는 사귀거나 관계가 진전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러는건 가치관에 맞지 않는다고 얘기했고.. 그 사람은 미안하다고 실망했냐고 제 눈치를 살피고는 그렇게 각자 집에 돌아갔습니다.
처음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나왔겠거니 하고 연락 끊길거라고 생각했는데 집에 들어갔는지 전화오고 다음날도 계속 선톡오고 그러더라구요..
대체 무슨 심리일까요...?
혹시 제가 맞받아친걸 시그널이라고 생각한건지...
계속 가벼운 분위기였으면 저도 알아챌 것 같은데 저런 섹슈얼한 얘기 2번 있는 것 제외하고는 오히려 재밌으면서도 진중한 분위기였어서요 ㅠ..ㅠ

 

 

feat 유부남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아무말 대잔치 게시판은 익명 게시판입니다. 3 anonymous 2024.05.29 352
389 테스트2 file 관리자1 2023.10.10 26
388 ㄹㅇㅎㅇㄹ 관리자1 2023.10.10 18
387 여기가 거기냐 5 file anonymous 2023.10.11 54
386 똥침교사를 아세요? 1 anonymous 2023.10.12 66
385 anonymous 2023.10.15 27
384 아무말 anonymous 2023.10.16 66
383 월급이 들어왔는데 1 anonymous 2023.10.17 68
382 씹쪽이...... 3 anonymous 2023.10.18 66
381 내일 학교 안가고싶은데 anonymous 2023.10.18 39
380 야이이이이이이이 anonymous 2023.10.19 41
379 뭐라고요 anonymous 2023.10.20 26
378 경계성 file anonymous 2023.10.23 41
377 이게 뭔 소리여 file anonymous 2023.10.23 46
376 교장 이생키야 file anonymous 2023.10.24 46
375 교대 낭만의 시절 anonymous 2023.10.24 80
374 우리나라 재산순위 최신 업데이트 1 file anonymous 2023.10.27 44
373 이색기 올해 임용치나 본데요 1 file anonymous 2023.11.11 258
372 참교사병 특징 요약 anonymous 2023.11.13 80
371 학군 좋은 곳에서 안 좋은 곳으로 옮기고 느낀점 anonymous 2023.11.13 96
» 요즘 인디 매운맛이네요 ㅋㅋㅋㅋ 1 anonymous 2023.11.14 12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