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는 매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현장 교원이 참여했던 정례 소통 행사를 학생과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는 교권침해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9·4 공교육 멈춤의 날' 이후 매주 이주호 부총리가 현장 교원들을 만나 교육계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어 왔다.
교육부는 이를 학생·학부모가 참여하는 '함께차담회'로 확대하고 최근 개통한 디지털 소통 플랫폼과 연계해 온·오프라인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함께차담회' 일정과 주제 등은 디지털 소통 플랫폼인 '함께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첫 차담회에서는 '수업공개 법제화' 관련 논의가 진행된다. 앞서 교육부는 학교마다 재량으로 연 1~2회 실시하는 공개 수업을 의무화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지만, 교사들 사이에서 '수업 검열' 비판이 일자 이를 철회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학교 현장의 자생적 변화를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함께학교' 플랫폼 차원에서 거시적인 교육 정책을 논의하는 동시에 '함께차담회'로 교원·학생·학부모와 밀착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생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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