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도덕이 좋습니다.
근데 딱딱한 도덕은 싫습니다.
구태의연한 머리로만 알고 끝나는 도덕은 더욱 싫습니다.
왜 도덕이란 과목이 생겼을까? 부터 고민해 봤습니다.
' 얼마나 도덕적이지 못하면 도덕이란 과목을 배워야 할까?'
그렇게 몇년을 배웠는데, 왜 갈수록 도덕적이지 못한
일들이 뉴스를 도배할까??
그래서 생각하는 도덕수업,
나를 돌아보는 도덕수업,
삶으로 적용하는 도덕수업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아이들로 하여금 고민하게 만들어야 하더라구요.
첫시간을 열면서
좀 큰 질문을 던졌습니다.
" 살아가는데 있어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두글자로? )"
고민에 빠집니다. 이것이 너희 인생을 이끌어갈 것이다.
라면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 저는 인생에 있어 다시 올 수 없는 것이 시간이라 생각하여 제일 중요합니다. "
" 저는 머니가 있으면 모든 행복을 살 수 있기 때문에 머니를 제일 중요하게 여깁니다."
등등
" 머니를 통해 시간을 사고, 편리함을 사고, 만족을 사고 싶구나. 즉
너는 소유를 갖게 되면 행복을 느끼는구나. "
이런식으로 그 너머의 욕망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왜 선생님이 이걸 도덕시간에 물어보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하는 도덕수업,
나를 돌아보는 도덕수업,
삶으로 적용하는 도덕수업을 만들어 갈거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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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 정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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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지 못한 경험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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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 선택을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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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선택을 한다면? 그 이유는?
결국 대부분의 아이들은 다시 선택을 한다면 거짓말을 안하겠다네요
왜냐면 더 혼나게 되고,
마음이 더 불편해 지므로..
생각할 과제 : 나는 평소 정직한가? 내 주변에 정직한 사람의 특징은??/
한마디로,,,,,
고민해보고,
나에게 적용하자. 입니다.
주저리 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