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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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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일본에서 한류(전세계적 대중문화, 아시아권 대표 대중문화가 되었지요.)에 대한 부작용으로 인해서 우리나라가 당한 역사상 최초 및 유일무이한 외세 점령기인 일제 강점기(기원후 1910년 8월 29일~기원후 1945년 8월 15일:총 35년 내지 총 34년 11개월.)를 일본의 한류 4세대가 실제 역사로 인지를 못하고 있는 현상까지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렇게 일본보다 멋진 대한민국이 자기들에게 점령당했을리가 없다는 관념이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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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칼럼 내용〉
 
하라다 요헤이 씨 Z세대의 가치관 지적 「한국이 더 진보된 나라라고 마음속 깊이 생각한다.」
 
마일드 양키의 정의로 알려진 "청년 연구" 의 1인자로, 마케팅 애널리스트 하라다 요헤이 신슈대 특임교수가 14일 방송 요미우리 TV 「그렇게까지 말해도 돼 위원회 NP」 에 출연하여 Z세대의 가치관에 대해 얘기했다.
 
방송에서는 일본인의 소득이 꽤 오르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서, 「풍족함과 소득은 비례한가?」 에 대해서 의논했다. 의견을 요청받은 하라다 씨는 「지금의 논의를 지금의 청년들이 듣는다면, 역시 좋지 못한 말일지도 모르지만, "아재들의 허튼 소리"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라며 딱 잘라 말하며, 「 아마 지금의 Z세대라고 불리는, 25~26세 이하의 특히 여성분들은, 한국이 더 진보된 나라라고 마음속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라고 분석했다.
 
게다가 「우리들은 이것을 무시해서는 안되고, 그렇지만 한국보다 뛰어난 점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하지만, 그들의 시선에는 그렇게 비치는 사실이 무지 중요합니다」 라며 지적했다. 이어서 「미래를 생각한다면 역시 지금을 너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 라고 얘기했더니, 패널리스트 작가 카도타 류쇼 씨가 「하지만, 한국의 청년들은 일본을 매우 좋아할 테니까요. 일본을 동경하고 있어요.」 라고 끼어들며, 하라다 씨의 주장을 가로막았다.
 
이는 여러분들께서 잘 보시다시피, 일본국의 청년 세대 특히 청년 여성 세대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일본보다 더 진보된 곧 더 선진적인 나라라고 마음속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일본의 청년 연구 1인자인 하라다 요헤이씨의 언급한 기사인데요. 물론, 일본이 한국보다 더 나은 점이 있긴 하겠지만, 전반적(전체적, 종합적)으로 보면, 우리 대한민국이 일본보다 앞선 선진국으로 보인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언급은 덤이지요. 일본의 만화인 걸크러쉬 네타본에서도 일본의 가수 지망생들이 가수에 데뷔하기 위해 우리 대한민국으로 와서 K-POP에 데뷔하는 장면이 주된 줄거리이기까지 하니까요. 이를 보면, 근현대사~현대사 초반부 시기때 잠시 일본의 N년 뒤의 모습이 우리나라가 되었다가, 이제 다시 근현대사 이전 곧 전근대 시대때처럼 우리나라의 N년뒤가 일본이 된 거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어떻게 보면, 현 일본의 청년층들이 우리나라의 원래대로의 모습에 익숙해진 거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장기진長崎鎭에 머무른 지 3개월이 되었으므로 그곳 사람들과 친해진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중에는 때로 왕래하는 자들도 있었다.  그런데 일본 풍속에 남녀 할 것 없이 우리나라 사람들을 매우 흠모하여 평범한 뱃사람이라도 왜인들이 다투어 초대하고, 그 집에 이르면 술과 음식을 권하여 다정하고 성의가 있어서 중국 사람들을 대하는 것과는 사뭇 달랐다. 그래서 그 까닭을 물었더니 모두 대답하기를 “조선은 부처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하였다. 대체로 그 나라가 우리나라를 흠모함이 예부터 이와 같았다고 한다.

 

들으니,  ‘왜녀倭女가 우리나라 사람과 정을 통하여 아이를 낳으면 그 나라에서 지극히 귀중하게 여기기 때문에 왜녀들이 반드시 사사로이 정을 통하고자 한다.  그 사람들은 이 때문에 혹시라도 우리나라 사람들과 정을 통하면 그 여자가 스스로 관부에 가서 말한다. 관부는 국왕에게 보고하고 출산할 달수를 계산하여 아이를 낳으면 관에서 돈을 준다.’   고 하는데, 그 이유는 모르겠다.

돌아올 때 부산진에 도착하자 관리가  “이번에 표류인 중에서 일본에 들어가 간통한 자가 있었기 때문에 일본으로부터 ‘어떤 사람이 어떤 여자와 정을 통하였는데 그 여자가 관에 보고했다’는 내용이 도착했다. 이것이 만약 위의 감영에 보고되면 즉시 이물통간죄異物通奸罪   로 다스려질 것이니 만 번 죽다가 살아 돌아온 사람을 어찌 차마 죽일 수 있겠는가. 아래서부터 미봉彌綘하여 그 말을 없애 버리겠다.”  라고 하였다. 그 여자가 스스로 관에 보고한 것이 과연 거짓이 아닐 것이다.
 
❖ 왜인은 우리나라를 매우 흠모하였기 때문에 제주 사람이 혹시 표류해 오면 그 털모자(氊笠)와 엉성하게 만든 사발을 모두 귀중한 물건으로 보관해 두었다. 작년에 정의 현감旌義縣監이 체귀遞歸   하다가 표류하여 왔을 때       이곳에 도착하여 일곱 달 동안 조선관에 머물렀는데 그가 쓴 붓글씨를 가지고 왜인들이 모두 족자簇子를 만들고 비단으로 장식하였다.
 
대마도에 도착했는데 물길 480리였다. 대마도 풍속은 지극히 교묘하게 속여서 일본과 달랐다. 표류한 사람의 옷과 음식은 본래 일본이 공급해 준 것인데 이것을 속여서 탈취하였으니 장기長崎 사람들이 대마도 사람들을 도적이라고 말하는 것도 대개 이러한 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역학일행譯學一行49)이 4월 그믐날 이후 대마도에 정박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을 본 것은 만사일생으로 살아난 후이니 그 기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대마도 사람들은 대부분 조선어가 능하였다. 우리를 보러 온 사람들 대부분이 “우리도 조선인이다.”라고 하였다. 평소의 언어는 조선어와 일본어였으며, 한번도 일본을 본국이라 말한 적이 없었다. 대체로 일본과 다르며 일본의 순신純臣이 아니었다. 우리나라에 도착한 후에 동래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대마도는 본래 우리 땅이며 그 사람들도 우리나라의 자손이라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대마도 사람들이 와서 ‘나도 조선 사람’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일본표해록』 日本漂海錄, 기원후 1818년경 기록 중.
 
이는 여러분들께서도 잘 보시다시피, 조선국 제 23대 임금인 순조의 재위시기 도중인 기원후 1818년경에 풍계현정 스님이 에도 막부 시대때의 일본국(왜국)에 표류했던 경험을 토대로 해서 제작 및 편찬한 일본표해록입니다. 이 기록에서 주목할 점은, 일본인들이 조선인들을 매우 흠모하여 일개 뱃사공이라고 할지라도 각 집에서 앞다퉈 초대해주었으며, 조선인을 중국인보다도 훨씬 더 우대해주었을 정도여서, 이에 대해 일본인들에게 물어보자, 일본인들이 모두 조선이 부처님의 나라이기 때문이라고 대답해주었다는 것이지요. 더 나아가, 일본에서 조선인을 매우 귀중하여 여기기 때문에, 왜녀 곧 일본 여성들이 반드시 조선 남성들과 동침하려고 하였으며, 이에 성공해 조선인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면, 조선인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 일본 여성이 관부에 직접 가서 보고하였고, 관부는 중앙정부인 에도 막부에 이를 보고하고, 출산할 달수를 계산해 조선인 아이를 출산하면, 관부에서 돈을 지급해주었다고 하지요. 기록으로 유일무이하게 확인되는 일본 사회의 경외하는 타국인들에 대한 혼혈 정책이여서 의의가 굉장히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비교해서 보면, 비록 일본 청년 세대가 일제 강점기를 모르는 것은 한류 성행으로 인한 일본에서의 부작용이긴 하지만, 이걸 포함해서 보더라도 결국은 일본의 청년 세대가 우리나라의 원래대로의 모습에 대해 익숙해진 세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제 강점기 포함 근현대사~현대사 초반부 시기는 그저 우리나라 역사에서 일시적인 부침 시기일 뿐인데, 이 시기를 우리나라 역사의 본질처럼 보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지요. 우리 대한민국은 이를 바탕으로 전근대 시대때의 조상님들처럼 일본을 어떻게 잘 선도, 주도해나갈 것인지에 대해 중지를 모으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되요. 흥미로우니만큼, 유익한 참조가 됐으면 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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