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다시피, 일본에서 한류(전세계적 대중문화, 아시아권 대표 대중문화가 되었지요.)에 대한 부작용으로 인해서 우리나라가 당한 역사상 최초 및 유일무이한 외세 점령기인 일제 강점기(기원후 1910년 8월 29일~기원후 1945년 8월 15일:총 35년 내지 총 34년 11개월.)를 일본의 한류 4세대가 실제 역사로 인지를 못하고 있는 현상까지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렇게 일본보다 멋진 대한민국이 자기들에게 점령당했을리가 없다는 관념이 있는 것이지요.
〈일본 언론 칼럼 내용〉
장기진長崎鎭에 머무른 지 3개월이 되었으므로 그곳 사람들과 친해진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중에는 때로 왕래하는 자들도 있었다. 그런데 일본 풍속에 남녀 할 것 없이 우리나라 사람들을 매우 흠모하여 평범한 뱃사람이라도 왜인들이 다투어 초대하고, 그 집에 이르면 술과 음식을 권하여 다정하고 성의가 있어서 중국 사람들을 대하는 것과는 사뭇 달랐다. 그래서 그 까닭을 물었더니 모두 대답하기를 “조선은 부처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하였다. 대체로 그 나라가 우리나라를 흠모함이 예부터 이와 같았다고 한다.
들으니, ‘왜녀倭女가 우리나라 사람과 정을 통하여 아이를 낳으면 그 나라에서 지극히 귀중하게 여기기 때문에 왜녀들이 반드시 사사로이 정을 통하고자 한다. 그 사람들은 이 때문에 혹시라도 우리나라 사람들과 정을 통하면 그 여자가 스스로 관부에 가서 말한다. 관부는 국왕에게 보고하고 출산할 달수를 계산하여 아이를 낳으면 관에서 돈을 준다.’ 고 하는데, 그 이유는 모르겠다.
이를 비교해서 보면, 비록 일본 청년 세대가 일제 강점기를 모르는 것은 한류 성행으로 인한 일본에서의 부작용이긴 하지만, 이걸 포함해서 보더라도 결국은 일본의 청년 세대가 우리나라의 원래대로의 모습에 대해 익숙해진 세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제 강점기 포함 근현대사~현대사 초반부 시기는 그저 우리나라 역사에서 일시적인 부침 시기일 뿐인데, 이 시기를 우리나라 역사의 본질처럼 보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지요. 우리 대한민국은 이를 바탕으로 전근대 시대때의 조상님들처럼 일본을 어떻게 잘 선도, 주도해나갈 것인지에 대해 중지를 모으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되요. 흥미로우니만큼, 유익한 참조가 됐으면 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