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td7I40BT3p8
긱블이라는 유튜버 영상보고 아이디어 얻어 활동해보았습니다!
수학자가 만든 '에프론의 주사위'라는 활동인데 가능성과 관련있는 것 같아 수업에 활용해보았습니다.
가능성 파트가 너무 할게 없어 2차시씩 나가다 보니 시간이 많이 남더라고요ㅎㅎ
마리오 파티 주사위처럼 숫자가 각기 다른 4개의 주사위 중 하나를 골라 선생님과 대결하는 활동입니다.
아이들에게 먼저 주사위 선택권을 주고 교사가 다음에 주사위를 골라 같이 굴립니다.
무조건 둘 중 큰 수가 나온 주사위가 1점을 얻고 10점을 먼저 얻는 사람이 이깁니다.
주사위 제작은 저는 기존 주사위에 라벨지 붙여서 만들었어요!
이 때 주사위 끼리는 상성이 존재해서 교사가 무조건 이기는 주사위를 고르면 됩니다!
나중에 계산해보시면 알겠지만 핑크색 > 하늘색 > 노란색 > 빨간색 > 핑크색으로
가위바위보처럼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입니다.
학생이 하늘색 고르면 핑크색, 노란색 고르면 선생님은 하늘색 이렇게 골라주세요!
그런데 이 확률을 뚫고 그냥 잘던저서 이기는 친구들도 있더라고요ㅋㅋㅋㅋ
아이들이 주사위를 선택할 때는 전에 배운 평균을 이용해 평균이 높은 걸 주라고 가짜 조언을 해 줄 수도 있습니다.
게임 후에 이 표를 채우면서 어떤 주사위가 이길 가능성이 더 높았는지 정리하면 됩니다.이런 식으로 색칠하면 그림으로 가능성 비교하기 차시와 비슷한 활동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사위를 선택하는 과정이나 선생님하고 대결하는 활동 자체를 즐거워하더라고요!
학습지 색칠하는 것도 생각보다 쉬워서 모든 수준의 아이들이 쉽게 따라왔습니다.
마지막 단원 심화 활동으로 해보아도 좋을 것 같아서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