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대중들은 개, 돼지입니다.
적당히 짖다가 알아서 조용해질겁니다"
"정의? 대한민국에 그런 달달한 것이 남아있긴 한가?"
"끝에 단어 3개만 바꿉시다, '볼 수 있다'가 아니라 "매우 보여진다'로 "
영화 내부자들의 명대사들입니다.
오늘 저녁 , 뉴스에 서이초 사건 결과가 나오네요
결론은 "학부모 혐의 없음"
"선생님의 개인적인 심리문제 가능성 수사"
뉴스 보자마자 내부자들의 명대사들이 왜 명대사인지 뼈져리게 느껴졌네요.
선생님은 자신의 죽음으로 분명히 알리고자 한것이 있었을텐데 얼마나 대단한 인물들일지 모르겠으나 역시 대한민국의 권력은 대중을 개 돼지로 생각한다는게 여실히 드러나는 것 같아 참 소름끼치네요.
지금 이 순간 여기서 사람들이 분노의 글을 쓰고 교원단체가 들고 일어나고 집회를 하고 청원글이 넘쳐나도 그들은 전혀 아무일도 아닌듯 그렇게 그들만의 세상을 살아가겠죠?
진짜로 어쩔수 없는 일인건지 ,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질 이야기가 되는건지 정말 답답하네요.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앞으로 내 아이가 겪게될 사회의 부조리들이 벌써부터 겁이 납니다.
마음속으로나마 억울하게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간절히 빌어봅니다.
국민들에게 집 두채씩 가지지말라 그러고 지들은 죄다 강남에 두채씩....어이없어요..
우리 이렇게 개돼지로 살지맙시다. 더이상!